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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대 귀차니즘 직장인 천만원 모으기


귀찮지만 돈은 모으고싶은 당신이 시작해야 할 이것.
"풍차 적금" 입니다.

저 또한 새내기 직장인으로 시작해 1년 반 가량 돈을 펑펑 쓰던 어느 날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너튜브에서 정보를 하나씩 얻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2019년,작년) 한창 많은 사람들이 하고 제 마음에도 들었던 것이 "풍차적금"입니다.

사실상 저금리 시대인 요즘, 높은 이자율을 바라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내가 앞으로 다른 뭔가를 하려면 돈을 모아야겠구나." 이런 단순한 마음에서 모으기 시작했어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Seed money", 즉 "종잣돈"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뭘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성실하고 꾸준한 편도 아니어서, 몇달마다 띄엄띄엄 생각나면 한번씩 적금을 추가로 만들곤 했어요.
월급도 매달 일정한게 아니었고 중간중간 직장을 그만둔 적도 있어서 1000만원을 모으는데 1년정도 걸렸습니다.
여유가 더 되는 달에는 좀 더 넣고, 여유가 없는 달은 건너뛰기도 했습니다. 
저번달은 세금환급 수혜자라..(돈을 얼마나 썼길래..)(과거의 나 반성해...) 200만원 가량을 예, 적금에 나눠서 넣었고, 이달은 월급이 적게 나오는 달이라 50만원만 넣었어요.
중요한 것은, 일단 최대한 간단하게 시작하고, 여유되는만큼이라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귀찮지만 돈을 모으고 싶다면?
모으는 경로를 단순화시키면 됩니다.
저도 귀차니즘이 심하고, 집순이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게 하길 원했어요.
그래서 무조건 핸드폰으로 적금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제품으로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거창하게 하려고 하면 끈기없는 사람들은 오래갈 수 없는 것 같아요. 
보통 대부분 시작할 때는 큰 꿈을 안고 시작하지만 가면 갈수록 내 관심을 끄는 것들은 넷플릭스.. 당장의 휴식..야식..
최대한 내 근처에 있는 것들을 사용하는게 좋아요.

처음에는 적금 이자를 많이 주는 곳에 적금을 만들려고 많이 알아봤는데,
그러려면 저축은행 계좌를 터야 하고 귀찮아지길래
주거래 은행 상품 중에 제일 이자율 높은 적금으로 들고, ㅅX은행에서.. 6개월씩 선물해주는 적금도 들고(비교적 이자율 높았어요), 깨깨오 적금도 들고 그랬습니다.
그냥 이렇게든 저렇게든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시작을 하다보면 돈이 쌓이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돈에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사실 돈에 관한 개념이 아예 전무했어요.
1.저희 집이 그렇게 부유한 편도 아니었고, 못사는 편에 가까웠습니다. (핑계) 부모님 혹은 친척 중에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죠.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없었어요.
2.그렇다보니이런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친구들이 적금 든다 적금 든다 하는 이야기야 듣긴했지만, 흘려들었습니다. (핑계)

그런데 어쨋거나 저는 풍차적금을 선택했고! Seed money가 어느 정도 갖춰졌고! 모은 돈을 그냥 놀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돈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너튜브에서 경제 유튜브도 자주 보게되고, 적은 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가요.
저는 풍차적금을 선택하여 시작을 했지만,
귀찮지만 돈은 모으고 싶은 당신도 일단 "선택을 하고, 시작을 하시면", "모가 되든 도가 되든" 윷놀이 판에 입성하실 수 있어요.
재테크라는 윷놀이 판에 입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입성한 윷놀이 판에서 입성하여 어떤 길을 걸어나갈지 열심히 업뎃 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 하루도 플렉스-★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