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돌아다니기도 힘든 요즘입니다.....ㅠㅠ 흑...
코로나 때문에 정말 병원에서 이래저래 간호사들은 죽어납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알아줬으면 하네요..
널스들 화이팅... 휴...
저도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집에만 있다가
백년만에 한강으로 나들이를 나왔어요..
코로나로 무서워 집 밖을 못나가던 사이 어느새 봄이 찾아왔더라구요.
바람도 살랑살랑 피부를 스치는 것이.. 정말 반가운 봄이 찾아왔어요.
올해는 장범준의 벚꽃연금을 듣는 봄이 아니라 무서운 코로나 향연의 봄이네요...ㅠㅠ....
답답하지만 KF94를 끼고 .. 세빛섬에 다녀왔어요!
세빛섬 처음 가보는데요..두근...
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조금만 걸으면 세빛섬에 도착하더라구요.
두개의 이쁜 건물이 저를 맞이해줬어요... (쓸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저는!!! 홀로!!! 세빛섬에!!!!(주륵)
간호사의 오프는 외롭습니다....
여러분...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 되는거 아시죠...
지식인 여러분!!
혼자와서! 셀피 못찍으니까 그냥 전 이걸 조형물 취급할겁니다.
포토존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단지 조형물일 뿐이라구욧@@@@@??
근데 왜 내 앞에서 커플들이 사진을 찍고, 내 뒤에서 부부가 사진을 찍는지..
혼자 온 저는!! 모르겠눼여@@!! 에붸붸
뒤에 있는 강물과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더 이쁘다구여@@@@@??(땡깡)
저 넘실거리는 강물 좀 봐주시겠어요...
아니 진짜.. 이쁘죠.. 강물 이쁘죠.. 세빛섬 이쁘죠..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이네요...오늘 이 사진 원픽으로 가겠습니다.
제 마음속의 원픽..
휴..... 이 날 이 장소에서 이 장면 좀 더 오래볼걸...
헛헛한 마음을 사진으로나마 달래볼게여?...
네, 뼈를 갈아서 돈을 버는 저는 디저트에 아끼지 않아요.
간호사 칭구덜.. 느낌 알쟈냐여?....(라고 재테크 시작한 사회초년생이 울부짖읍니댜...)
이 커피와 빵은 제 의식적 지출입니다.. !!!(당당)
자그마치 이 카페의 시그니처 크루와상이라구욧?
'얼마나 자신있길래 시그니처인가..시그니처라면 한 번 먹어준다' 하며
시켜줬다가 된통 당했지 뭡니까...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시켜버렦ㅅ자나요!!!!!!!
저 요즘 건강식 잘 먹고 있었는데 엉엉우럭...
밀이라서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라고 밀 덕후 빵 덕후가 말하였읍니다...ㅠㅠ......)
눈물을 닦으며...
혼자 카페 가면 뭐하냐구요?
저는 책을 읽었어요.
요즘 재테크에 부쩍 관심이 늘어서 재테크 책을 읽다왔어요.
이 날은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라는 책을 읽었어요.
다음에 서평..?후기..? 써야지 흠흠 (블로그 꿈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제목이 뭔지 아십니까.. "죄책감도, 핑계도, 거짓도 없다. 정말로 효과 있는 6주 프로그램"!
저는 크루와상을 얻고! 죄책감도 얻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킄ㅋㅋㅋㅋㅋㅋㅋㅋ
부쟉부쟉 사부쟉 한강길 조금 걸어보았습니다.
개나리도 곱게 곱게 피었어요.
자연을 찍으면 아줌마라는데..
저는 이미 어릴적부터 아줌마갬성이었습니다...
소녀 갬성이라고 우겨봅니다.
저 아직 20대...중....ㅂ...ㅏ....ㄴ.....이제 후반인가...
아무튼 그러니까요.
아무튼 개나리가 이뻤고, 한강도 이뻤어요.
하.. 벚꽃 너무 이쁜대..
어제인가..
아베 와이프가 벚꽃 구경가자고 졸라서 난감해하며 함께 벚꽃 구경 가줬다가 욕 먹은 아베의 기사를 본 게 떠오르네여ㅛ
하필이면 이 사진을 보다가 그 생각이 날게...뭐람...
긁적....
코로나..... 죠심...
확진자는 반드시 자가격리 하시길....
사회적 거리두기.. 다들 잘 지키시길..
여러분.. 그러니까 저처럼.. 혼자 .. 다니세요..? 아시겠어여ㅛ...?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하다보니 책도 많이 사게되네요..
의식적 지출이라구요....!
자기계발 하려고 사는겁니다..! ㅎㅎ..
조만간 다 읽고 후기 쓸 거예요! ㅋㅋㅋ
그럼 이만..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시고
만수무강 다음에 또 만나요.,